'둘째 임신' 김소영, 임신테스트기 깜짝 카메라 성공…'♥오상진'은 뽀뽀 세례

2023. 9. 20. 22:13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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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게 둘째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임신 테스트기 깜짝 카메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김소영은 영상 시작에 앞서 "컨디션 난조로 몸의 변화를 느끼고 테스트기를 해봤다. 결과는 둘째 임신.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상진에게 깜짝 공개를 계획했으나 동문회 골프 행사에서 허리를 삐끗한 상진의 썰렁한 태도에 마음이 식어버렸다. 결국 심한 입덧을 견디며 혼자 집안일을 마무리하다 하루가 끝나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소영의 띵그리TV' 채널 영상 캡처© 톱스타뉴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그래서 잘못했냐고 안 했냐고"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고, 오상진은 "석고대죄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김소영이 뭘 잘못했는지 말해보라고 하자, 오상진은 침대에 누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다가가 임신테스트기를 손에 쥐어줬고, 오상진은 선명한 두 줄을 보자마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오상진은 "진짜냐"라고 물으며 입을 가린 후, 김소영을 침대에 앉혔다.

김소영은 임신 사실을 오상진이 외박한 날 알았다며, "술을 마시고 그 다음날 골프를 치고 저녁 8시에 서울에 와서 허리 아프니까 말 걸지 말라고 방에 들어가고 나 혼자 애를 씻기도 재웠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오상진이 하이파이브를 시도하며 무마하려고 하자 김소영은 "내가 어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냐. 오빠 죽이고 싶었다. 뭘 잘했다고 하이파이브냐"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김소영의 볼에 뽀뽀를 한 후, "나는 정말 인간병기인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는 "미안함이 증폭이 됐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오상진과 김소영은 서로 나란히 앉아 "둘째 임신을 계획해서 성공했는데 왜 이렇게 둘 다 침울해하고있냐"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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