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뇌피셜들…'더 글로리' 송혜교 스태프가 남긴 의미심장 스포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공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송혜교의 스태프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 스태프 A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더 글로리'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연진아. 난 오늘도 인터넷에 올라온 수많은 뇌피셜을 봐. 어떻게 봤는지 얘기해 줄까? 여기까지 읽는데 맞는 건 단 한 줄도 없었어"라며 "그건 너무 뻔한 플레이 아닌가요 여러분"이라고 '더 글로리' 속 문동은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제 기다리지?" "얼른 보고 싶어 죽겠다" "3월 10일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멀다" "이렇게 말해주니까 더 보고 싶다" "얼마나 재밌길래 그러는 거냐" "얼른 공개해달라"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드라마를 쓴 김은숙 작가는 "파트1을 봤다면 파트2를 안 보고는 못 배길 것"이라며 "사이다, 마라 맛이 파트2에 집중되어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 역시 "본격적으로 동은과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연진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가해자들이 응징을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다.
지난달 30일 파트1이 공개된 이후 누적 1억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공개 3주 차 기준으로 한국을 포함해 8개 국가에서 1위, 34개 나라의 'TOP(톱) 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