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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오빠, 나만 보고 싶나봐'…'故문빈 친동생' 수아 인터뷰 먹먹
ADAMAS
2023. 4. 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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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동생 문수아가 오빠를 롤모델이라고 밝힌 사실이 더 큰 먹먹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문빈, 문수아의 일상이 드려졌다.
이날 문빈은 "저도 11세 때부터 아이돌 연습생 하고 수아도 12세부터 했다. 각자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 볼 시간이 거의 없었다. 가족인데도 음악 방송에서 마주치는 정도가 다여서 지금 데면데면하다"고 말했다.
문빈과 대화를 나누던 수아는 "2주 전부터 전화했는데 한 번도 안 받더라. 맨날 안 받아서 다시 전화 오겠지 했는데 한 번도 안 오더라. 나만 보고 싶은가 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문빈은 "다시 해야지 해놓고 자꾸 까먹었다"고 머쓱해했다.

(MBC '호적메이트' 갈무리)© 뉴스1
이어 "오빠는 1살 차이인데 배울 점 많은 6년 선배다. 물어보면 진심으로 조언해 준다. 제일 존경하는 롤모델이라서 조언을 많이 얻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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