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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를 시켰더니 피자가 따라와요' 외식업계 캐릭터 굿즈 마케팅 활발

ADAMAS 2023. 5. 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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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의 캐릭터 굿즈 마케팅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업계는 슈퍼마리오, 산리오 등 동심을 자극하는 캐릭터 굿즈를 부수적으로 판매하거나 제공하며 어린이는 물론 키덜트족까지 사로잡고 있다. 조기 품절되는 등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지난 4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협업한 피자 3종과 사이드디시 2종 출시를 기념해 이달 ‘슈퍼마리오 굿즈 스페셜 딜’ 프로모션을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슈퍼마리오 굿즈와 코카콜라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먼저 진행했던 ‘스푼&포크케이스 세트’ 굿즈가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도미노피자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굿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85%에 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5월 19일(금)부터 6월 1일(목)까지는 2차로 ‘슈퍼마리오 드라이백’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프리미엄 피자(L) 및 슈퍼마리오 무비 에디션 피자(L) 구매 고객은 ‘슈퍼마리오 드라이백’과 코카콜라를 4900원에 살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단독 기획으로 산리오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출시했다.© 경향신문

창립 35주년을 맞은 세븐일레븐은 단독 기획으로 산리오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출시했다.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판매되며 조기 품절 조짐을 보인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 일본 최대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에서 탄생한 캐릭터가 최근 국내에서 여러 브랜드와 IP 협업을 이어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리유저블백은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의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의 여성 고객 비중이 4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 세대에서 산리오 캐릭터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칭따오도 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향신문

칭따오도 캐릭터가 그려진 리유저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화)까지 전국 매장에서 640㎖ 용량의 맥주 3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판다 캐릭터 ‘따오’가 그려진 ‘따오 리유저블백 세트’와 교환할 수 있는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당첨된 고객은 ‘따오 리유저블백 2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칭따오 굿즈를 네이버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마리오, 산리오 등 어린이는 물론 3040 세대에도 익숙한 캐릭터와 협업한 다양한 제품과 굿즈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며 “캐릭터 협업 굿즈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굿즈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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