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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플레‧오일…남편, 아내 성적 취향 폭로 '부부관계 신세계였다고..'

ADAMAS 2023. 6. 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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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방송된 MBN '쉬는부부' 2회 방송에서 '제1기 쉬는부부 워크숍'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부부관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혜성 원장은 "성관계를 열심히 하면 여자는 에스트로겐이,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잘 분비된다"며 "여자는 피부가 좋아진다"고 말했다. 홍성우 원장 역시 "근육을 만드는 데 테스토스테론이 없으면 안된다"며 "테스토스테론이 생기면 근육도 생기고 운동을 하게 되고, 다시 성욕을 부르는 선순환을 일으킨다"고 말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본격 '쉬는부부 워크숍' 이틀 차에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시청각 자료' 시간으로, 전날 밤 남편들끼리 아내들끼리 나눈 허심탄회한 속마음 대화가 상대에게 고스란히 전달돼 모두를 당황케 했다. 먼저 남편들이 아내의 속마음을 듣는 시간, "남편의 스킬은 어떤가"를 묻자 러시아 아내 '구미호'는 "한국 상위 몇 프로 안에 들어간다"고 말해 남편 '복층남'을 으쓱하게 했지만, 나머지 아내들은 "기억도 안 난다"며 불만족을 표해 남편들을 머쓱하게 했다.

또 아내들은 부부관계 횟수로 '매일 3번 VS 10년에 3번'을 묻는 밸런스 게임에 매일 3회를 골랐지만, 남편들은 후자를 택하는 정반대 결과를 낳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혜성 원장이 "보통 남자는 횟수, 여자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덧붙이자 신동엽은 "너무 긴 것도 안 좋아하죠?"라고 물었고, 박혜성 원장이 "여자는 오르가슴을 느낀 후 하기 싫어 한다"고 설명하자 "여보, 미안해"라고 19금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구미호'는 "남편에게 가장 서운했던 말이나 행동"을 묻자 "아기가 돌 지나면 합방하기로 약속했는데 두 돌이 지나가도 따로 자고 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복층남'은 울컥한 듯 눈물을 훔쳐 현장을 숙연하게 했다. 이를 듣던 MC 한채아 역시 '구미호'의 마음에 공감하며 "남편이 와주기를 바랐던 그 밤이 길고 외로웠을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고, 신동엽은 "남편한테 빨리 합방하자고 영상 편지 보내라"는 재치 있는 위로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내들 역시 남편들의 속마음을 확인했고, 남편들은 "마지막 키스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기억이 안난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혼 10년 차 남편 '돼지토끼'는 "결혼 전과 달라진 점"에 "연애 때 (아내가) 저와의 관계가 신세계였나 보다"라고 말을 뱉더니, 요플레, 오일 등 각종 시도를 한 아내 '8282'의 은밀한 취향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돼지토끼'는 관계 지연을 위해 친형의 인중을 떠올렸다는 황당한 대답으로 현장을 뒤집어놨다. 

또 '복층남'은 "왜 부부관계를 쉬게 되었나"라는 질문에 "9년간 숨겨온 진실이 있다"며 부부관계의 아주 위험 상태를 뜻하는 빨간색 명찰을 바라봤고 "이름표 색이 의미하는 뜻을 아내가 알게 되는 것이 두렵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남편과 아내의 속마음이 적나라하게 밝혀진 후, 첫 화합의 장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남편과 아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씀 많이 들었다"는 뼈 있는 인사를 건넸고, 특히 '구미호'와 '미루리'는 남편의 빨간 명찰을 보고 당황한 얼굴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스킨십 게임'으로, 남편들이 아내의 립스틱을 찾아야 했고, 남편 '하자'와 '돼지토끼'는 같은 립스틱을 지목해 당혹감을 일으켰다. 결국 '하자'가 정답을, '돼지토끼'가 오답자가 됐고, 볼 뽀뽀와 볼 꼬집기라는 엇갈린 희비로 배꼽을 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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