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출이자 상당 인하될 것'

2023. 3. 9. 19:38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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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에 대통령실은 "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간 경쟁까지 촉발돼 대출 이자는 물론 플랫폼 수수료 역시 상당 부분 인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9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의 불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금융당국에 "은행 간 경쟁을 촉발해 국민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뒤 이뤄진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은 오는 5월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에는 총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 비교 플랫폼이 참여한다.

한편, 윤 대통령의 대표적 청년공약 중 하나였던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되는 것에 대해 김 수석은 "기존 '10년간 1억 원' 공약에서 보다 발전시켜 '5년 간 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비과세 혜택까지 부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열악한 여건에 처한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에 국가 자원을 아끼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한 것을 전한 김 수석은 "청년들이 자립하는 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이지만 '10년은 너무 길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윤석열 정부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후죽순 생겨나 지원 기준, 방법, 규모 모두 어렵고 복잡하게 얽힌 기존의 청년 주거 대책을 재정비하겠다"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의 필요와 편의에 부합하는 주거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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