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1. 17:28ㆍ연예인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2022년에 탄생한 마지막 스타 커플이 됐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뉴스엔에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며 “팬분들의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종석은 30일 열린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후 아이유를 ‘그 분’으로 언급했다. 소감 중 이종석은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서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인기가요’ MC를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쌓았다. 2013년 6월 SBS 예능 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했던 이종석은 1차원적인 표현과 분장을 해야 했던 진행 방식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전하며, 작가에게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던 아이유에게 불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이종석은 “사적인 얘기는 한 마디도 안 했다. 진행할 때. 아이유 씨는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 분장을 하자고 레옹, 마틸다 등 별 걸 다했다. 저는 짜증이 좀 났다”라며 “아이유 씨는 너무 사랑스러운 국민 여동생이니까 다들 좋아하는데 저는 얄미웠었다. 그 당시에는 직접 말하기는 뭐하고, 계속 봐야하는데. 그러다가 나중에 그만둘 때쯤 되니까 너무 아쉽더라. 미운 정이 들었는지”라고 말했다.
아이유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종석은 “연락을 하면서 ‘그때 왜 그랬냐. 내가 힘들어 하는 것 알면서’라고 했더니 ‘나는 잘해보자고 그런 거지’라고 했다. 서운한 것 얘기했더니 ‘오빠는 나한테 말하면 되지 치사하게 작가님한테 얘기하냐’라고 했다. 지금은 몇 없는 친구 중에 하나다”라며 아이유와의 앙금은 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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