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전남친’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

장기하는 지난달 31일 ‘2022 SBS 연기대상’에 출연했다. 그는 이날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전혀 부럽지가 않어”, “너희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어”등의 가사가 담긴 히트곡 ‘부럽지 않어’를 열창한 후 몸에 와이어를 달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이색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기하의 행보에 팬들은 웃음을 지었다. 같은 날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날이기 때문이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이날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동료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교제 기간은 4개월 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왜 하필 오늘 열애설이 나서”, “장기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이게 무슨 우연이냐”, “타이밍 대박이다”, “마치 오늘을 위해 내놓은 노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장기하는 공연 후 인스타그램에 “2022년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해였다. 그렇게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고맙다”라며 “2023년엔 신나는 싱글을 낼 거다. 신나는 공연을 할 거다. 올 한 해도 저랑 놀아달라. 재밌게 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하는 2015년 아이유와의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를 2년간 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후 2017년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