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더 글로리' 여파?…SNS 비공개 처리

2023. 1. 17. 21:28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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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늘이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16일 오후 12시 기준 하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 썼다가 차단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하늘의 계정 비공개는 이러한 논란의 여파로 추정된다.

 

앞서 누리꾼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SNS 라이브 방송을 하길래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라고 물었다가 차단을 당했다", "SNS에 가서 '더 글로리' 박연진 닮았다고 하자 마자 차단 당했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하늘의 계정을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와 함께 하늘의 팔로워 수, 게시물 수가 모두 가려져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리꾼들이 언급한 박연진은 극 중 배우 임지연이 연기한 캐릭터로, 주인공 문동은에게 학교 폭력을 가하는 인물이다.

 

하늘은 2020년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까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하늘은 자필 편지를 통해 "저에게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여서 경험이 부족하고 모자랐다. 모든 걸 책임지고 대표직을 사직하도록 하겠다"고 인정했다.

 

이후 하늘은 지난해 10월 한 사업가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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