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토하기까지…'일라이와 이혼' 지연수, 보험 없어 암검사도 못받아?

2023. 1. 19. 11:38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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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연수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지연수 '죽기 살기로 살고 싶었어요'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 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연수는 영상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일과 방송을 병행하면서 악착같이 빚을 갚았다고 밝혔다. 주중엔 회사에 출근하고 주말엔 방송에 출연해 만원도 안 쓰고 돈을 모아 억대의 빚을 해결했다며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 "등이 한동안 아파서 잠을 못 잤고, 처음에는 가래가 올라오길래 핏덩이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내가 잘못 봤나, 싶었다. 간호사 친구한테 물어보니 '암 검사 받아'라는 대답이 왔다. 근데 그때 아이 보험만 있고 제 보험은 없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검사를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때 민수가 많이 울었다. 저한테 좀 쉬라고 말했다. 그때 민수가 혼자 볼일을 보고 닦을 수 없는 나이였는데 일을 보고 저를 깨울 수가 없어서 변기에 30분을 혼자 앉아있었다고 한다. '소리를 질러서라도 엄마를 깨우지' 했더니 '엄마 자라고요'라고 말했다"고 답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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