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오지 못한 친구…카라 한승연, 故구하라 언급…'뭉클'

2023. 1. 20. 16:35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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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 멤버들이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구하라를 언급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진행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참석했다.

 

이날 카라는 K팝 특별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박규리는 "지난해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을 냈는데 이렇게 큰 사랑과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사랑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승연은 "그리고 저희 오늘 함께 오지 못 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와 함께 기쁘게 이 상 받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고 구하라를 언급했다. 한승연의 소감을 들은 현장에 있던 팬들은 박수를 치며 카라를 응원했다.

 

한승연의 수상 소감을 들은 네티즌들은 "내가 다 눈물이 난다" "카라 축하한다" "수상 소감이 어쩜 저렇게 먹먹할 수가 있나" "카라는 6명이 맞다" "구하라 보고싶다" "하라야 잘 지내지?" 등의 반응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1월24일 구하라는 28세를 일기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에 당시 카라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루팡’ ‘판도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일본에도 진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하는 등 솔로 가수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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