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서 아이 낳으면 5040만 원 지급…두 아이 출산하면 총 1억80만 원

2023. 1. 23. 19:27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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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낳으면 5040만 원, 둘째 아이도 낳으면 총 1억 80만 원이 지급되는 곳이 있다.

 

전남 강진군의 출산장려금이 화제가 됐다. 

 

 

전라남도가 지난 3일 기준으로 도내 22개 시·군 출산장려금 지원 현황을 파악해 발표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도내 시·군 가운데 출산장려금이 가장 많은 곳은 강진군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강진군은 첫째 아이부터 일곱째 아이까지 출산 때마다 각각 504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강진군에서 일정 기간 주소를 두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5040만 원, 두 아이만 낳아도 총 1억80만 원을 받는다. 세 아이까지 낳으면 총 1억5120만 원을 받게 된다.

 

전라남도에서 강진군에 이어 출산장려금이 많은 지자체(첫째 아이 기준)는 고흥군(1080만 원), 진도군(1000만 원), 보성군(600만 원), 순천시·광양시·영광군(500만 원) 순이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문화일보에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각 지자체들로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출산율을 높일 수밖에 없다. 인구감소는 국가적인 문제로 지자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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