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쿤스트, 박나래와 1일 데이트 약속 ‘화장실도 알아 놓을게’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가 1일 데이트를 예고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라인 단합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됐다.

기안84는 팜유라인에 대적하기 위해 코드 쿤스트, 이주승과 기라인을 결성하고 단합대회를 떠났다. 세 사람은 배드민턴부터 컵차기, 족구, 농구, 기차놀이, 닭싸움, 축구 등 끊임없이 게임을 했고 기안84는 계속 해서 재미를 강제 주입했다. 전현무는 “지금 열 몇 개 하지 않았나. 해가 중천에 떠 있다”라고 놀랐다.

10개가 넘는 게임을 하고도 시간은 겨우 오후 2시 40분이었다. 기안84는 거친 숨을 쉬는 두 사람에게 “얘들아. 억지로 안 해도 돼”라고 말했지만, 이주승은 “여기 강아지 훈련소 아니냐. 아무런 목적 없이 개수만 채우니까”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코드 쿤스트도 “심지어 제기차기도 족구도 거의 다 이겼는데 아무 기쁨이 없다”라고 거들었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보물찾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안84는 매점에서 종이와 펜을 빌려 보물 내용을 직접 적었고 족구장과 앞마당에 보물을 숨겼다. 이주승은 ‘맛있는 삼겹살을 구울 수 있는 영광’을 뽑고 황당해 했다.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와 1일 데이트’를 뽑고 바닥에 쓰러졌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도 자신과 전혀 이야기 되지 않은 데이트에 황당해 했다. 전현무가 “코쿤이 박나래가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데이트 코스를 짜 봐라”고 제안하자, 코드 쿤스트는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세 끼를 먹고 화장실까지 다 알아 놓을게”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것에서 내 마음이 확 쏠린다”라고 호감을 보였고, 전현무는 “코쿤의 데이트 코스가 너무 궁금하다. 설렌다”라고 기대했다. 이에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와의 1일 데이트를 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