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2. 15:43ㆍ국내여행
2023년 벚꽃은 어느 지역에서 가장 먼저 필까. 3일 산림청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산림청이 봄꽃이 어디에서 언제 필 지 예측해 정리한 것이다. 진달래, 벚나무류와 개나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다.
산림청은 올해 봄꽃이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역과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3년 개나리는 완도수목원에서 가장 먼저 필 예정이다. 완도수목원 3월 20일, 경남수목원 3월 23일, 한라수목원 3월 23일 등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피기 시작한다.
진달래는 제주에서 3월 13일에 처음 볼 수 있다. 제주를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한다. 다른 꽃들에 비해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류는 첫 개화 예상일이 4월이다. 제주 4월 1일,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이다. 다른 꽃들에 비해 늦게 필 것으로 예측된다.
김기현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청은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한 현장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 지역 개화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꽃 개화 등 국민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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