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팔아'
2023. 3. 13. 21:21ㆍ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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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혀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어제(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로부터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어 '전라도에 립서비스 한 것이냐'고 묻자, 김 최고위원은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들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1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고 헌법 가치를 지킨 정신이라면서 개헌 때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최고위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발언에 대해 "개인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 곧바로 개헌할 듯이 이야기하면서 말씀하시니까 지금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을 '립서비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그냥 덕담을 한 것"이라면서 "그냥 선거 운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표현을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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