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백종원’ 이여영, 전 남편 폭행사건 심경…'상상도 못하고 당해'

2023. 3. 26. 15:21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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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식주정 월향 대표이자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던 이여영이 전 남편을 추가 고소한 것에 대해 심경을 내놨다.

 

이여영은 26일 페이스북에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며 “산전수전 다 겪은 저도 이렇게 놀라고 이픈데, 아이들을 어떨까 상상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파출소 소파에서 잠 들었다 눈뜨니 엄마가 없는 우리 아이 걱정에 숨을 쉬기가 힘든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야간 공동 폭행의 본질을 흐리려 댓글 부대와 변호사팀이 총력전을 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여영은 전 남편 A씨가 지인들이 여론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이)제가 남편 돈 40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제 법인 통장과 카드매출, 임대보증금을 가압류해 저를 곤경에 빠뜨리기 위한 거짓고소”라며 “모든 통장내역을 다 오픈해 3년간 검찰조사를 받은 끝에 무혐의를 입증했다”고 적었다.

이로 인해 이여영은 자신의 임금체불 사건 논란이 불거졌다며 A씨를 소송사기와 신용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여영은 “저를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엄마로 만들어 아이를 뺏기 위한 변호사 군단의 기획이 대단하다”라며 “만신창이가 돼도 상관없다. 아이를 지키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여영은 A씨로부터 기획 이혼 소송을 당했다며 A씨가 가정에게 무관심했고 A씨의 여론전으로 인해 자신의 사업이 실패하고 친권과 양육권까지 박탁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여영은 최근 A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아이들을 납치했다고 A씨를 고소한 상태다.

 

이여영은 2014년 A씨와 결혼했다. 당시 여러 미디어에 노출되며 ‘여성 백종원’으로 알려진 이여령과 유명요리사 A씨의 혼인을 두고 ‘스타 커플의 결혼’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여영은 페미니스트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 발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여영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20년 3월 근로자 61명에게 임금 약 2억8000만원, 2019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근로자 42명에게 퇴직금 약 1억87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이여영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어진 항소심에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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