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9. 20:09ㆍ국내여행
베란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베란다’는 느긋하게 책을 읽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입니다. 간판에 커피, 와인, 북과 함께 선샤인이라는 키워드를 올릴 만큼 햇살이 하루종일 머무는 공간인데요, 임수향도 고아한 한옥을 즐길 수 있는 근사한 테라스에서 봄 햇살을 만끽했어요. 기본에 충실한 커피 메뉴는 물론 수제청으로 만든 ‘레몬에이드’와 ‘바질페스토 에이드’ 등 독특한 음료가 별미! 통밀빵에 바질페스토와 신선한 토마토, 리코타 치즈를 올려 먹는 ‘토스트’는 카페 사장님이 강력 추천하는 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위치_ 서울 종로구 사직로10길 9-4
인스타그램_ @veranda_seoul
무드쉐어
공릉동의 ‘무드쉐어’는 머핀부터 브라우니, 당근 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와 커피 메뉴를 선보이는 디저트 카페예요. 최수영은 이곳에서 달달한 크림으로 채운 초콜릿 시폰 위에 딸기를 올린 ‘스트로베리 시폰 케이크’와 향긋한 ‘얼그레이 파운드’에 풍성한 우유 거품이 올라간 ‘카페라테’를 곁들여 행복한 커피 브레이크를 즐겼어요.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야외 테이블 석이 광합성 명당인데요, 달콤하고 쫀득한 크림이 듬뿍 올라간 ‘캐러멜 아인슈페너’와 함께 경춘선 숲길을 바라보며 이른 더위를 식혀보는 것을 추천해요.
위치_ 서울 노원구 공릉로 119-23 더하우스 1층
인스타그램_ @cafe.moodshare
데이로우
김성은이 날씨가 좋아서 방문했다고 밝힌 ‘데이로우’는 한남동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조도를 낮춘 카페의 내부도 아늑하지만 아기자기한 조경이 어우러진 테라스 좌석은 느긋하게 햇살을 느끼기에 최적화된 공간이에요.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소개하고 있어 전반적인 커피 메뉴의 퀄리티가 매우 높은 편인데, 시그니처 메뉴는 진한 플랫화이트에 생크림과 메이플 시럽으로 달콤함과 고소함을 더한 ‘데이로우크림라떼’입니다. ‘스콘’이나 ‘마카다미아 타르트’ 등의 홈메이드 베이커리 메뉴도 수준급이니 커피 한 잔의 여유가 필요할 때 방문해 보세요.
위치_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4-3 1층
인스타그램_ @dayrow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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