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구 편집숍 4곳의 최고 추천템: 책상 위 즐거움 완성하기

POINT OF VIEW 포인트 오브 뷰

‘어떤 것에 대한 의견 또는 특정한 사고방식’을 의미하는 포인트 오브 뷰는 익숙한 사물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 안에서 발견하는 다른 관점과 새로운 감각을 기록, 수집, 창작의 도구들로 표현한다.

1 ELLEPI - CLIP 5cm 균형감 있는 형태에 강한 스틸 소재로 만들어 형태와 기능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한다. 비비드한 컬러로 책상 위에 위트를 더하기에도 제격. 5400원. 2 TOUT SIMPLEMENT - Magnetic Ball 군더더기 없이 깎아낸 동그란 원목에 따뜻한 컬러를 입힌 마그넷. 크기는 작지만 A4 용지 약 10장을 고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자성을 가졌다. 3900원. 3 KITTY BUNNY PONY KBP MT - Happy Bunny Black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의 오리지널 패턴으로 제작한 마스킹테이프. 검은 토끼의 해를 떠오르게 하는 컬러와 패턴 이 인상적이다. 3000원. 4 ELLEPI - Metal Stapler 고래를 닮은 스테이플러.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 두꺼운 종이도 한 번에 찍을 수 있는 견고함을 갖췄다. 손안에 편안하게 들어오는 디자인은 덤. 3만2000원. 5 KOH-I-NOOR - 6225 Big Mouse Soft Eraser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지우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문구 브랜드 코이누르의 제품이다. 지우개 양 끝의 모양이 달라서 원하는 부분을 섬세하게 지울 수 있다. 1200원. 6 DUX - 5580 Glass Inkwell Sharpener 잉크병을 닮아 클래식 분위기를 더하는 연필깎이. 유리 소재로 안이 투명하게 들여 다보이는데, 연필의 흑연과 톱밥이 쌓이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1만4000원.

작은연필가게 흑심

추억의 도구가 아닌 아름답고 다채로운 연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문구 편집숍이다. 오래된 연필을 수집가처럼 모아 소개하는가 하면 지우개, 펜슬홀더, 펜슬나이프 등 연필의, 연필에 의한, 연필을 위한 디자인도 한다.

1 Safety Pencil Knife 안전 가드가 달려 있어 손을 다칠 염려가 적은 입문용 연필깎이 칼이다. 연두색과 노란색 두 가지 색상으로 만날 수 있다. 7500원. 2 Leather Jumbo Pencil Cap 작은연필가게 흑심과 가죽공방 두낫바이가 함께 제작한 점보연필캡. 이탈리아 베지터블 가죽으로 제작했으며 표준 사이즈의 연필부터 지름 10mm의 굵은 연필까지 사용할 수 있다. 5600원. 3 Pencil Stand : Lauan 연필이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편하게 꺼내 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연필꽂이. 자연스러운 무늬가 있는 나왕 합판으로 만들어 가볍고 견고하다. 4만5000원. 4 Vintage Colleen 350 휴대하기 좋은 크기의 연필로 1950~1982년 사이에 생산된 빈티지 아이템이다. 5.7mm의 얇은 지름에 오버사이즈 지우개가 달려 있어 앙증맞다. 1자루 1만1000원. 5 Vintage Dixon Stenographer 490 속기용 연필로 작고 빠르게 써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심이 단단하게 제작됐다. 연필심이 견고한 데 반해 필기감은 부드럽다. 1970~1980년에 생산되던 빈티지 연필이다. 1자루 1만1000원. 6 Basic Pencil Case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손길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가죽으로 만든 필통. 넉넉한 사이즈로 길고 두꺼운 연필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5만3000원. 7 메시지 연필 세트 16가지 컬러와 메시지가 적힌 연필로 원하는 대로 조합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흑심의 오리지널 제품이다. 16개 메시지 외에도 2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자루 세트 9500원.

카인더앤젠틀러

조용하지만 익숙하고, 친절하게 일상을 채우는 물건을 소개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사용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해 물건을 만든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한눈에 반하는 순간은 없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깊어지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1 EVERYDAY NOTEBOOK 국내에서는 카인더앤젠틀러가 가장 먼저 소개한 노트. 하드커버 로 된 표지와 3가지 색깔의 갈피끈, 180도 펼쳐지는 사철제본 등 디테일까지 치밀하게 챙겼다. 3만4800원. 2 FILE BOX SERIES 종이로 만들어 가볍고 견고한 3가지 사이즈의 파일 박스. 명함 사이즈와 A4, A5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노트, 서류뿐 아니라 다양한 소품 수납도 가능하다. 명함 사이즈 7800원. 3 INDIVIDUAL FOLDER 클래식 화물 서류에서 디자인 모티프를 얻은 종이 슬리브 폴더다. 사무실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한 제품. 4가지 색상, 세 가지 사이즈로 제작됐다. A5 사이즈 2800원, A4 사이즈 3800원. 4 GUTENBERG Crystal Rubber Glue 책상 위에 클래식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유려한 라인의 유리병에 들어 있어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이지만 여기저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식물성 접착 풀. 내용물은 리필 판매도 해서 오래 두고 사용하기 좋다. 1만9800원. 5 OXFORD BALLPOINT PEN 영국의 국민 문구 브랜드 헬릭스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볼펜이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외관에 부드러운 필기감까지 갖춰 선물용으로도 손색없다. 1만1800원. 6 METAL STAND SERIES 심플한 라인인 데다 180도로 납작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는 메탈 소재의 북 스탠드. 책의 크기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3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페이지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능도 충분하다. 무게가 가벼워 휴대도 간편하다. 1만2800원.

요안나

성수동 LCDC에 위치한 요안나는 작은 물건, 사소한 기억으로부터 일상의 행복한 기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쉽게 지나쳐버릴 수 있는 일상의 순간에 놓인 저마다의 추억과 동심이 담긴 물건들처럼, 누구나 편안하게 들를 수 있는 곳.

1 Tape Cutter Clip 동글동글한 모양에 파스텔 컬러가 귀여움을 더한 이 제품은 마스킹테이프를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는 커터 클립이다. 없어도 괜찮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상승하는 똑똑한 아이템. 5200원. 2 A5 Clip Board 견고한 클립으로 종이 여러 장을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일 뿐 아니라 한눈에 들어오는 선명하고 다채로운 컬러도 매력적이다. A4와 A5 두 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9000원. 3 Pocket ball pen 손가락보다 조금 긴 사이즈의 볼펜으로 평소 이동하며 메모할 일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린, 화이트, 오렌지, 블루 등 컬러도 다양해서 취향 따라 선택하기 좋다. 9500원. 4 Memopad 빈티지 패턴과 컬러가 돋보이는 두 가지 메모 패드는 메모의 즐거움을 한층 올려준다. 점착식이 아니라서 마스킹테이프와 조합하면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3000원. 5 Roll Memo Tape 테이프처럼 생긴 이 아이템은 원하는 길이로 잘라 쓸 수 있는 점착 메모지다. 붙였다 떼어도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리필 메모롤은 여러 가지 컬러로 준비돼 있다. 6500원. 6 Tape Dispenser S 작지만 묵직해서 더욱 우아한 테이프 디스펜서. 메탈 소재로 만들어 테이프를 끊어 쓸 때 흔들림 없는 견고함을 자랑하고, 테이프 심을 갈아 끼우기도 손쉽다.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