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0. 16:33ㆍ연예인
배우 송윤아가 극중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윤찬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K-드라마 기대주 '지우학' 윤찬영 | 송윤아'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윤아는 "내 큰 아들이 올 거다. 지금 너무 바쁜데 엄마를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온다. 지금쯤 공항에 도착했거나 오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드라마 '마마'에서 아들로 출연했던 배우 윤찬영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 송윤아는 반가워하며 포옹했다.
송윤아는 윤찬영을 위해 직접 크로플을 준비했고 대화를 시작, "오늘이 촬영 전 마지막 자유시간이다. 촬영 중간에도 잠깐 시간이 있으면 올 수 있었다. 촬영 전 기분 이상한데 엄마 보고 이야기하면 좀 좋다"라며 말했다.
이어 윤찬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관해 말했다. 윤찬영은 "촬영을 진짜 극비로 한다. 배우들한테도 전달이 없다. 내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도 모른다. 제작할 거라고는 했는데 엄청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또 윤찬영은 최근 술을 잘 마신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술을 마실 수 있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가족, 친구끼리, 선배들과 술을 먹고 좋은 기억이 많다"라며 "보통 술을 얼마나 먹느냐는 질문을 하지 않나. 그때 주량을 잘 몰라 '세 병까지 마셔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했다"며 이후 소문이 났다고 했다.
송윤아와 윤찬영은 '마마'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내 기억엔 (윤찬영이) 정말 어렸다. 같은 소속사라 자주 만나긴 했는데 드라마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 찬영이가 기억을 못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윤찬영은 "기억난다. 그때 기억이 크다. 긴 기간 동안 드라마를 한 게 처음이라 느낀 점도 많았다. 스태프 분들이랑 감독, 배우 선배님들도 너무 좋았다.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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