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실종 신고 된 여성…어제(13일) 숨진 채 발견 (+최초 발견 장소)

경북 구미시에서 실종 신고 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8시 23분쯤 구미시 인의동의 야산에서 숨져있는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 측은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수색 중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가족들이 그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등산로의 낭떠러지 아래에서 발견된 것을 토대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현재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구미 낙동강 산해대교 밑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분쯤 구미 비산동 산호대교 아래에서 실종자였던 남성이 발견됐다.

 

확인 결과 남성은 실종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