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2. 00:50ㆍ연예인
외설 퍼포먼스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가 학부모 단체에 고발당했다.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가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게 고발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화사가 대학 축제에서 한 퍼포먼스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랐다.
문제가 된 곡은 화사와 래퍼 로꼬의 듀엣곡 '주지마'다. 화사는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 검정 톱에 핫팬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화끈한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공연 하이라이트에서 화사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혀로 손을 핥는 흉내를 냈고, 특정 부위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이 같은 장면은 부분 편집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당시 많은 누리꾼들은 "대학 축제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과했다" "너무 선정적이다" "도를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성인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문제될 거 없다는 반응도 나왔다.
학인연은 고발장에서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며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토한 이후 필요하다면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사의 소속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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