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8. 10:43ㆍ연예인


2PM 장우영이 직속 후배인 트와이스 지효에게도 짓궂은 매력을 뽐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49회에서는 이상엽, 위너 김진우, 트와이스 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동전 앞면은 프락치, 뒷면은 스포츠 스타로 정해 4 대 4 팀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규칙은 선착순으로 동전 앞면이 나온 사람이 프락치가 되는 것이었다. 이후 4 대 4로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 프락치는 자기 팀을 지게 하면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고. 최종적으로 프락치가 아닌 멤버들이 프락치를 검거해낸다면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7명이서 나눠 가질 수 있었다. 검거 실패시 해당 선물은 전부 프락치의 것이 됐다.
팀은 지효, 김숙, 조세호, 주우재 '지효 팀'과 이상엽, 김진우, 홍진경, 장우영 '상엽 팀'으로 나뉘어졌다. 그리고 본격 게임도 전부터 홍진경은 자신이 프락치라고 당당하게 말해 멤버들 모두를 헷갈리게 했다. 게임을 진행하며 멤버들은 이상엽을 의심하면서도 홍진경을 향한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고, 홍진경은 태연하게 자신이 프락치라는 주장을 이어나갔다.
이에 주우재가 "내가 봤을 때 상엽이 형이 프락치면 되게 위기감을 느낄 것 같다"고 하자 이상엽은 '내가 상황극을 하자면 '내가 들은 게 가짜인가? 나한테 프락치라고 했는데 뭐지'(라고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통돌이 베개 싸움에서는 집안 싸움이 일어났다. YG 소속 주우재와 김진우의 싸움에 이어 펼쳐진 JYP 장우영과 지효의 대결. 혼성 대결이니만큼 한손만 쓰기로 한 장우영은 지효에게 "괜찮으니까 편하게 해. 오빠가 잘못했어"라고 말하며 공격 기회를 줬다. 장우영은 공격이 점점 세지는 상황에도 차마 지효를 베개로 때리지 못하고 통돌이 비틀기 공격을 가했다.
이런 장우영의 이미지 메이킹은 통돌이에서 한 번 떨어지고 완전 깨졌다. 올라가며 자연스럽게 지효의 얼굴을 때리더니 "어우 미안. 다 지워! 메모리카드 다 지워!"이라고 사과 및 증거 인멸을 시도한 장우영은 이후로는 대놓고 지효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여동생 이겨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던 장우영은 결국 지효의 베개를 뺏어 머리를 때리다가 그대로 자멸했다.
이런 장우영이 속한 이상엽 팀은 2라운드에서 이겨 장어를 먹게 됐다. 이때 멤버들이 지효 좀 챙기라고 잔소리 하자 장우영은 지효의 취향대로 장어쌈 싸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렇게 너 먹어 평소에?"라고 물으며 얄밉게 그대로 자신의 입에 집어넣었고, 주우재는 "쟤 인성 빻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PD조차 "정면에서 보는데 진짜 최악이었다"며 장우영의 행동을 비난했다.
지효 역시 장우영이 "지효는 내가 나중에 비싼 장어 한 번 쏘게"라고 하자 "거짓말 하지마"라고 말하며 그를 믿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의 프락치 심판대에는 끊임없이 자신이 프락치라고 주장하다가 벌칙을 앞두고서야 입장을 뒤집은 홍진경이 섰다. 그러나 진짜 프락치는 주우재. 그는 모두를 속인 대가로 공진단 한 상자를 받았다. 다만 주우재는 해당 공진단을 홍진경을 제외한 게스트, 멤버들과 나누는 모습으로 유쾌함과 훈훈함을 동시에 유발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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