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코미디언, 정신병 앓다 극단적 선택…팬들 애도 물결

2023. 8. 24. 21:16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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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故) 조 무크린스키. (사진= 조 무크린스키 인스타그램 캡처) 2023.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틱톡(TikTok)에서 주목받은 미국의 젊은 코미디언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TMZ·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에서 본비디(vonviddy)로 활동한 코미디언 조 무크린스키(32)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여동생인 마사 무크린스키는 자신의 틱톡 페이지에 영상을 올려 고인의 별세를 알렸다. "오빠가 오랫동안 정신병을 앓았고, 결국 패배해 본인의 목숨을 끊었다. 정말 오랜 기간 힘들고 끔찍하게 정신병과 싸움을 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가 평화롭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1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고인은 자신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몇 시간 전에 최종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사람들이 웃을 수 있는 영상의 창작자이길 바란다"며 "전체적으로 멋진 삶을 살았다. 저는 가족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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