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반값도 안 되는 2900원 '짜장버거' 나왔다

2023. 11. 14. 20:18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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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2023 쓱데이'를 기념해 가성비 있는 '2900원' 짜장 버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타 브랜드보다 20%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최근 부쩍 오른 먹거리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됐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브랜드 슬로건 ‘Why pay more? It’s good enough(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처럼 짜장버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온 가성비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로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3년 9월 서울지역 짜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2022년 9월 6300원 대비 12.2%나 올랐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감칠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계란과 치즈를 더한 짜계치버거(단품 4400원, 세트 6400원)도 출시했다. 또한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 사이드 메뉴로 크런치한 맛을 극대화 한 팝콘만두(1500원)도 함께 선보였다. 동시에 짜장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6300원)과 짜계치팝 싱글팩(7800원)도 신규 메뉴로 판매를 시작한다.

짜장버거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급 가성비 메뉴로 짜장버거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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