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것 확인하더니 그냥 달아나'… 60대 남녀 8명, 호프집서 14만원어치 시켜 먹고 ‘먹튀’

2022. 10. 2. 21:41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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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의 한 호프집에서 60대 남녀 8명이 음식을 시켜 먹은 뒤 계산을 하지 않고 달아나는 일명 ‘먹튀’를 했다는 폭로가 나와 공분이 일었다. 

 
 

  1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호프집 운영자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어제(9월30일) 오후 8시15분쯤 60대로 보이는 남성 5명과 여성 3명 등 8명이 매장 밖 야외테이블 3개를 펴달라고 하더니 14만원 어치를 시켜 먹고는 먹튀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술병의 지문을 채취하는 등 증거를 수집해 갔다”면서 “2명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경찰에) 제출했는데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한다. 붙잡아서 강력히 처벌하고 싶다”고 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소주와 맥주, 안주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호프집 야외 단체석 모습이 담겼다.

 

A씨는 “CCTV를 보니 (이들은) 가게 안 카운터를 한 번 보더니 다들 바쁜 것을 확인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며 울분을 토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경찰에) 잡히면 보나 마나 서로 계산한 줄 알았다고 할 걸”, “이래서 선불제 실시해야 한다”, “8명이라니 꼭 잡혔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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