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 발표한 임현주 아나운서! 직접 밝힌 러브 스토리는?

2022. 10. 17. 19:1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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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나운서의 뉴스 진행 복장에 대한 편견을 깬 임현주.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3일 인스타그램으로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면서 다니엘 튜더를 소개했어요. '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졌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들려줬답니다.  
 

"본래 사랑에 빠지면 모든 순간이 기적 같죠. 저희의 만남도 우연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다니엘의 책을 읽었고, 결과적으로 그 책이 우리를 연결시켜주었습니다."  

 
임 아나운서는 이어, 다니엘 튜더를 만나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인생 처음으로 들었다면서 부모님께서도 다니엘을 좋게 보고 계신다고 전했어요. 
 

임현주 아나운서

 

 
다니엘과 자신의 공통점도 언급했는데요. 임 아나운서는 "기자와 아나운서로 일해오며 글을 쓰는 우리 두 사람, 도전하는 것도, 다양한 경험에 대한 호기심 또한 많다"면서 "다니엘을 통해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어요.  
 
임 아나운서는 또, "다니엘을 만나기 전에는 조금 두렵고 외로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야 우리가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속내를 전했어요. 끝으로 "바쁜 나날 속에서 행복하게 결혼 준비 중"이라면서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저희 두 사람에게 축복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다면 정말 기쁘고 행복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임 아나운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어요. 지난 2018년 지상파 여성 앵커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데 이어, 2020년에는 노브라 챌린지를 시도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다니엘 튜더는 작가 겸 경제 전문가로서, 책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조선 자본주의 공화국〉 등의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입니다.
 

두 사람은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해요.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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