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3. 21:15ㆍ연예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소속사 대표가 이승기, 이승기 매니저를 위협하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됐다.
11월 23일 디스패치는 이승기 매니저로부터 입수한 음성 파일을 보도했다.
해당 파일은 11월 17일 녹음됐다.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은 후 소속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 등을 소환한 자리에서 녹음된 파일이다.
권진영 대표는 "그냥 이제 막 가란 식으로 내용증명도 보내고 하니까 막 가란 식으로 그렇게 나오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 데 쓸 거야. 씨X 새X 진짜야"라며 책상을 내리쳤다.
권진영 대표는 음원 정산 내역 자료 제공 문제를 회계팀 직원 탓으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승기 매니저가 오열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앞서 권진영 대표는 2019년 이승기 저녁식사 명목으로 2만 7,000원가량의 샌드위치, 커피를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이승기 매니저 보고에 일과 후나 전 식대는 개인카드 결제로 유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 매니저에게 명품 브랜드 매장에 들러 자신의 옷을 법인카드로 결제해 찾아오라는 심부름도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음원 수익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는 21일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11월 10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사옥 압수수색을 당했다. 압수수색은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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