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갈등에도 묵묵히 활동..삭발→스님 됐다

2022. 11. 23. 21:23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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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정산을 요구하며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삭발을 했다.

 
 

23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경기도의 한 사찰에서 머리를 삭발했다.

 

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대가족'이 크랭크인한 가운데, 극중 주지 스님 역할을 맡은 이승기가 삭발을 한 것이다.

 

'대가족'은 의대생이 홀아버지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되면서 겪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 김윤석,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고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받았다.

 

이승기는 '궁합' 이후 4년 만에 '대가족'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논란에도 불구, 예정된 영화 촬영과 예능 스케줄 등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디스패치는 이승기가 지난 2004년 6월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후 18년 동안 27개의 앨범과 137개의 곡을 발표했지만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로부터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유통 채널별 음원 정산 내역서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승기가 2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약 96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중 2004년 6월부터 2009년 8월까지의 정산 자료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후크엔터가 유통사에 정산받은 정산금은 100억을 넘어선다는 추측도 나왔다.

 

이승기는 지난 17일 "27장 앨범에 대한 음원료 수익 내용을 제공해 달라"며 후크엔터에 내용증명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정산금 관련 논란이 수면 위에 오르자 후크엔터의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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