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집 전전' … 봉태규 - '인간의 조건', 반려견 '똑순이' 방치·파양 의혹

2022. 11. 25. 17:34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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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와 KBS2 '인간의 조건2' 제작진이 강아지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2015년 2월 방영된 KBS2 '인간의 조건2'에서는 봉태규와 허태희가 시장에 팔려 나온 강아지와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태규는 강아지는 철창 안에서 자기를 데려가 달라는 듯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강아지를 발견, 결국 황토집으로 강아지를 데려와 '똑순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멤버들은 강아지 몸에서 벼룩이 발견되자 모두 달라붙어 이를 제거해주고 보살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방송용으로 강아지를 사서 봉태규와 인간의 조건 제작진들이 파양을 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똑순이'의 행방을 묻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A씨는 "현재 똑순이는 저희가 키우고 있다.

아빠 친구분의 딸이 인간의 조건 작가라 저희가 키우게 되었다"는 답변을 남겼다.

 

이후 지난 11월,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이 영상에 나오는 똑순이는 방송 끝나고 바로 버려졌고, 작가님들 집을 전전하다가 마지막으로 저희 친척 집에 분양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 왔을 당시 유기견 같은 몰골에 피부병에 심각한 상태였다고 한다"며 "지금은 너무나도 사랑받고 건강히 잘 크고 있다. 제발 방송이라고 소중한 생명가지고 장사질 안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똑순이를 키우고 있는 C씨 역시 "처음엔 큰 소리만 들리면 뒤집어질 정도로 마음의 병도 있었다. 방송에서만 이쁘다고 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봉태규와 제작진은 똑순이 기억은 할까", "너무 충격이다", "너무 열받는다", "책임질 생각을 아무도 안했던 거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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