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아내, 보자마자 아름다웠다. 날 개그맨으로 알더라'

2022. 12. 16. 22:15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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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2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특선라이브에는 존박, 스텔라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박은 12월 8일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 'Love Again'(러브 어게인)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 'Save Our Christmas'(세이브 아워 크리스마스)까지 두 곡이 담겼다.

이날 존박은 신곡에 대한 아내의 반응으로 "아내가 신나는 곡을 좋아한다. 발라드를 안 좋아해서 제 곡을 많이 안 들었다더라. 이번엔 신나는 곡이 많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런 존박은 올해 6월 서울 모처에서 1년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어떻게 아내와 만났냐는 질문에 "우연히 운명처럼 식사자리에서"라면서 "길거리 캐스팅 아니고, 지인의 식사 자리였다. 소개도 아니었다. 우연히 지인의 지인, 제 옆에 앉아서 대화를 하다가 마음이 많이 통했다"고 전했다.

대시를 먼저했냐 묻자 존박은 "제가 그날 번호를 땄다.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끌린 포인트에 대해선 "보자마자 아름다웠다. 사람이 밝았다. 맑은 에너지가 있었다. 어떤 순수한 광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느껴져서 바로 관심이 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아내가 자신을 안 게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서가 아니라 냉면짤을 통해서라면서 "제 노래도 많이 몰랐고 예능에 나온 모습을 봤단다. 저를 처음 만났을 때 가수보다 개그맨 쪽으로 생각을 한 것. 알고 보니까 '바보는 아니었더라. 멀쩡한 사람이었더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부터 마음을 열었냐는 물음엔 "궁금해했다. 워낙 방송에서 이상한 것도 많이 하고 해서…"라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이후 황치열은 존박의 외모를 두고 "결혼 전 후를 봤잖나. 얼굴이 되게 좋아졌다. 뭔가 투명해졌다. 그 전엔 나랑 약간 비슷한, 흰 애는 아니구나 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존박은 "(아내가) 팩같은 거 해주신다"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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