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 리프트 멈춤 사고… 최소 30명 고립

평창의 한 스키장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하면서 최소 30명 이상의 승객이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19일 오후 4시 12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중급자 슬로프에서 원인 미상의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 추정 30~40명의 승객이 공중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소방력 동원을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 전달 방법 등 안전 확보 방안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