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영국인 여자친구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골든디스크 참석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지난 7일 오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송중기가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선 송중기는 "무려 3년 만에 이렇게 팬 여러분과 대면하는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저는 최근에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잘 마무리했는데 아시아 팬들뿐만아니라 전 세계 많은 시청자들께서 제 작품을 잘 봤다고, 작품 정말 좋다고 해주실 때마다 K 드라마를 정말 많은 분들께서 마음 깊숙이 사랑해 주시는구나 하고 느낀다"라고 전했다. 송중기가 출연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달 25일 종영했다.

 

지난달 26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영국인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1984년생으로, 영국에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밀라노에서 거주하며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