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1. 11:04ㆍ연예인


법정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배우 김새론(22)이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김새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스토리는 일반 게시물과 다르게 게재 후 24시간 동안만 노출된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지난 8일 법정에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 주장을 뒷받침 하려는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 유니폼을 입고 매장에서 근무 중인 김새론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를 묶고, 헤어 밴드를 착용한 채 조리실에서 빵 반죽을 만들고, 음료 캐리어를 접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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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사진|스타투데이DB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별 다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이날 “범행을 깊이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최대한 술을 멀리하고 있고, 보유한 차량도 모두 매각했다”고 했다. 김새론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정말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었다.
김새론은 재판 후 근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다”고 눈물을 머금고 답했다.
하지만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그가 국내 10대 로펌의 대표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한 매체를 통해 “이번 사건은 지인의 소개로 맡게 됐다. 김새론은 그간 벌었던 돈을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데 써왔고, 이번 사건 이후로 광고 등의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게 사실”이라며 “수임료도 보통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김새론이 보유한 차는 사건 이후 처분했고, 방송에 나온 아파트는 기획사의 소유로 사건 이후 해당 아파트에서 퇴거해 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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