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4. 20:26ㆍ문화
▲ 영화 <빛의 시네마>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1. 영화 <빛의 시네마>
- 감독 : 샘 멘데스
- 출연 : 올리비아 콜맨, 마이클 워드, 톰 브룩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45% 5.80/10 (이하 3/23 기준)
- 등급 : 15세 관람가
1980년대 초 영국의 해안가 마을의 오래된 극장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힐러리'(올리비아 콜맨)와 '스티븐'(마이클 워드)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 <1917>(2019년)을 연출하면서 <기생충>(2019년)의 봉준호 감독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막판까지 자웅을 겨뤘던 샘 멘데스 감독의 신작. 조울증을 앓고 있는 극장의 매니저 '힐러리'는 신입사원 '스티븐'과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매일 자신들을 둘러싼 역경에 맞서 싸우며 마을에서 탈출하고 싶어 한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8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올리비아 콜맨이 주연을 맡았고, <킹스맨> 시리즈로 활약한 콜린 퍼스 역시 등장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 시리즈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2. 시리즈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 감독 : 샤리 스프링어 버먼, 로버트 풀치니, 조나단 데이턴 등
-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클레어 데인즈, 리지 캐플란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87% 프래쉬 인증 8.20/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사랑, 결혼, 그리고 이혼까지, 현대의 인간관계를 통찰력 있게, 또한, 유머러스하게 바라본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대학 시절 사랑에 빠진 후 14년간 뜨거운 결혼 생활을 했던 '토비'(제시 아이젠버그)와 '레이철 플라이시먼'(클레어 데인즈) 부부가 이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과 현실감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시대의 결혼과 이혼,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다. <내니 다이어리>(2007년)의 샤리 스프링어 버먼, 로버트 풀치니 감독,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2017년)의 조나단 데이턴 감독 등이 주요 에피소드의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제시 아이젠버그와 클레어 데인즈의 호연이 인상적이다.
▲ 시리즈 <킨>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3. 시리즈 <킨>
- 제작 : 브랜든 제이콥스 젠킨스
- 출연 : 맬로리 존슨, 미카 스톡, 라이언 콴튼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59% 6.70/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SF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받은 바 있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 소설(1979년)을 원작으로 하며, 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LA로 이사한 '데이나'(맬로리 존슨)가 겪는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제임스'는 가족의 굴레를 벗어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LA로 이사를 한 작가 지망생인데, 새집에 적응하기도 전에 흑인을 노예로 부리던 1815년 농장으로 불려 가는 악몽 같은 타임슬립을 반복으로 겪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데이나'는 여태껏 자신이 몰랐던 혈통과 가족의 역사를 목격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신예 배우 맬로리 존슨이 주인공 '데이나'를 맡았다.
▲ 시리즈 <애봇 초등학교> 시즌2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4. 시리즈 <애봇 초등학교> 시즌2
- 제작 : 퀸타 브런슨
- 출연 : 퀸타 브런슨,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 자넬 제임스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100% 프래쉬 인증 8.70/10
- 등급 : 12세 관람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애봇 초등학교' 교사들의 해프닝 가득한 일상을 비롯해 인력과 자금 부족, 아이들의 교육에는 관심 없는 교육청의 태도 등 공교육 시스템의 웃픈 현실을 꼬집는 시트콤. 제74회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각본상, 여우조연상(쉐릴 리 랠프), 캐스팅상 3관왕에 이어,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퀀타 브런슨), TV 부문 남우조연상(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의 영광을 안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 중 2학년 학생들을 담당하는 신입교사, '자닌' 역을 맡은 퀸타 브런슨은 출연뿐만 아니라 작품의 제작과 각본까지 도맡으며,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총 13화까지 이어지며, 각 회차의 러닝타임은 20분 내외다.
▲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1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5.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11
- 제작 :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팰척
- 출연 : 데니스 오헤어, 빌리 로드, 레슬리 그로스만 등
- 로튼 토마토 지수 : 71% 6.80/10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2011년 시즌1이 공개된 뒤 수많은 팬을 양성해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11번째 시즌. 매 시즌을 대표하는 주제를 선정, 에피소드마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놀라운 공포로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켜왔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11번째 시즌은 뉴욕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실종사건을 다룬다. 한 의사가 '파이어섬'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이와 관련해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히어로즈> 시리즈에서 연쇄 살인마 '사일러'를 연기하면서 팬덤을 보유한 재커리 퀸토와 <굿 라이어>(2019년)의 러셀 토비,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시리즈를 이끌어 온 데니스 오헤어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by 알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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