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 묶인 유아인, 유치장으로 '마약 후회하고 있다'

2023. 5. 24. 20:07연예인

728x90
반응형
728x170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심경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5월 24일 오전 11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과 지인인 미술작가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호송 차량으로 향한 유아인은 포승줄에 묶인 채 "죄송하다. 마약을 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증거 인멸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씀드렸다. 밝힐 수 있는 모든 진실을 소명했다"고 말했다.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을 모두 투약한 게 맞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유아인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마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상당 부분 인정한다"면서도 "공범 도피를 시도한 게 사실이냐"는 물음에는 "공범을 도피시키려 한 적 없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아인과 지인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유아인이 A 씨를 해외로 도피시키려다 실패한 정황을 포착해 구속영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