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슬기 못 잊었다' 폭탄 발언…가능성 있을까

UDT 출신 유튜버 덱스(김진영)가 '솔로지옥2'에서 최종 커플이 불발된 신슬기에 대한 속내를 최초로 고백해 화제다.

덱스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아침먹고가'에서 '솔로지옥2' 출연 이후 신슬기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장성규는 "(솔로지옥2에서) 슬기 씨가 마지막에 종우 씨를 선택했는데 현타가 왔을까 (궁금하다). 난 되게 아팠을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덱스는 "솔직하게 저는 좀 세게 왔다. 좀 민망한데 한 8개월 이상 혹은 지금까지도. 그 정도로 임팩트 있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드니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좀 집착 같을 수 있는데 좀 한 번씩 생각나긴 하더라"라고 말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 방송 캡처© 톱스타뉴스

덱스의 발언에 김진영(덱스)-슬기 커플을 응원했던 많은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 올랐다. 

앞서 덱스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 예능 '솔로지옥2'에서 신슬기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덱스는 본명 김진영으로 출연, 메기로 중간 투입됐다. 

그는 등장과 동시에 많은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단숨에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특히 슬기는 덱스의 깃발 잡기 게임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덱스 역시 첫인상 투표에서 슬기를 뽑으며 호감을 드러냈다. 

함께 천국도에 간 두 사람은 수영을 함께 하며 간질간질하면서도 숨막히는 설렘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인기남녀의 사랑에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지만, 슬기는 끝까지 자신에게 확답을 안 주는 덱스 대신 최종우를 택하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에 실패했다. 

이후 최커들의 근황이 궁금증을 모았으나 종우-슬기, 세준-소이는 연인으로 발전하지 않았고, 융재-서은만 실제 커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덱스의 뒤늦은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1995년생인 덱스는 올해 나이 29세며 서울대 음대 여신 신슬기는 26세로 두 사람은 3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