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시계 술에 담그고 조롱하고…도넘은 술 방송 결국

2023. 5. 28. 18:03연예인

728x90
반응형
728x170

수천만원 시계 술에 담그고 조롱하고…도넘은 술 방송 결국[종합]

도 넘은 술 방송이 결국 사과했다.

웹예능 '술먹지상렬' 측은 5월 26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스윙스 님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스윙스는 최근 지상렬이 진행하는 '술먹지상렬'에 출연했다. '술먹지상렬'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일명 '술방송'이다.

이날 지상렬 스윙스의 수천만원짜리 롤렉스 시계를 술에 담그고 약을 먹겠다며 그대로 자리를 뜨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였다. 또다른 출연자 양기웅 역시 스윙스에게 전 여자친구를 언급하거나 랩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이건 좀 아니지 않냐. 지상렬 형님이니까 이 정도 참는다"며 화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이후 제작진의 태도까지 선을 넘었다는 점. 제작진은 이 방송분을 공개하며 "힙합인줄 알았는데 ship 선비가 오셨네 그러니까 ㅇㅂㄹ한테 차이지 스웩" 등 장문의 글로 스윙스를 조롱했다.

결국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작진 글을 캡처하며 "이렇게 내가 싫으면 부르지 말아줘요. 왜 불러놓고 영상 올릴 때 돼서야 속마음을 드러내요. 난 제작진들이 미워요. 차라리 면전에 대고 뭐라하든가. 앞에선 수고했다 좋았다 다 말해놓고 왜 저래. 난 잘만 해줬잖아"라고 항의했다.

스윙스는 또 "도와줘도 왜 그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아니 '스윙스 불러놓고 개쪽주자' 이게 당신들 전략이야? 세상한테 당한 일로 생긴 불만 나한테 푸냐? 면전에 대고 말해 그럼 차라리 제작진 너희 차라리..내 삶이 그렇게 별 거 없어 보여? 나 XX 공부해 나 XX 열심히 살아. 나 내 예술에 진심이야 왜 니 수준의 해석으로 나를 끌어내리냐. 내가 너네한테 뭐라 했냐고"라고 분노했다.

스윙스의 분노, 네티즌의 비판 속에 '술먹지상렬'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제작진이 스윙스에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는 글을 남겼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