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피자 체인의 독특한 시스템, "사후세계 지불"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뉴질랜드의 한 피자 브랜드에서 도입한 독특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고객들이 사망 후에 유언장을 통해 피자값을 지불하는 '사후세계 지불'(AfterLife Pay) 방식입니다.

 

뉴질랜드 피자 체인 '헬 피자'(Hell Pizza)는 고객들이 법적 구속력 있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유언장에 피자값 청구서를 포함하여 재산 처리를 약속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아이어는 소비자가 물건 구매 비용을 수개월 또는 수년 후에 지불하는 '선매 후지불'(Buy-now, pay-l) 방식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헬 피자의 최고경영자(CEO) 벤 커밍은 "잠재적으로 무료로 피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며 "아주 나중에 세상을날 때까지 피자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지난달25일부터 시작되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고객들은 헬 피자의 변호사와 직원이 작성한 유언장 보충서에 이름, 사먹은 피자, 지급해야 할 피자 금액을록하면 됩니다. 또한 두 명의 증인과 함께 계약서에 서명해야 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각각 666명에게 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이 피자 체인은 1996년에 처음 문을 연 뒤 뉴질랜드 내에서 77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후세계 지불'이란 독특한 전략이 대중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낼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다음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