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출연자 또 논란…18살이 성인 방송을?

2023. 6. 12. 19:52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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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4' 출연자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트시그널4' 여성 출연자 김지민이 미성년자 시절 인터넷 방송에서 노출했다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엔 김지민으로 여성이 배를 노출하고 이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하단에는 '선정적인 방송 및 속옷 노출이 확인돼 방송을 종료한다'는 경고 알림 문구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8년 김지민이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던 모습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지민은 2000년생으로 당시 18살의 미성년자였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성년자가 성인 방송을 한 셈이다.

 

게시물은 SNS를 비롯한 다수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다. 의혹이 커지자 김지민은 해명이나 사과는 없이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하트시그널4' 출연자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다른 여성 출연자가 올해 초까지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 근황을 남겼다가 해당 방송 출연을 앞두고 SNS 계정을 삭제해 의사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커진 바 있다. 당시 채널A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의문을 품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빠르게 해명했다. 지난 10일 채널A는 "당사자를 통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아프리카TV에서 노출 및 선정적인 방송을 진행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된 캡처 이미지 및 방송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며 '스터디 윗 미'로 활동했던 계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널A는 "김지민은 입시가 끝난 후 해당 계정에서 친언니와 단순 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라며 "크롭티를 착용한 언니의 의상으로 인해 선정적 콘텐츠로 분류돼 종료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으로 인한 타격인지 다른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추이도 아쉬운 성적이다. 역대 시즌 중 첫 방송이 가장 낮은 0.5%를 기록한 데에 이어 2회도 0.7%를 기록하다 금요일 밤으로 편성 시간을 이동한 뒤에야 1.2%로 상승했다. 지난 9일 방송분까지는 시청률이 1%대를 유지 중이다.

 

이처럼 '하트시그널4' 출연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의 빠른 해명으로 일단락은 됐다. 하지만 '하트시그널4'이 예전과 같은 시청률을 되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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