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와이프 ♥송혜진 공개…직업-집안 등 눈길

개그맨 손헌수가 아내 송혜진을 방송 최초 공개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손헌수와 송혜진이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동반 예능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톱스타뉴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손헌수는 "아내의 포근한 등짝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나의 모든 것을 줄 여성을 44년동안 찾았는데 드디어 만났다"고 말했다.

송혜진은 "내가 먼저 남편을 좋아했다. 그 당시 남편 상황이 많이 안 좋았는데 '이 사람을 힐링시켜주고 싶다' '내가 다 해주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손헌수와 송혜진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헌수는 결혼을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만난 남자, 여자 중 가장 좋은 사람"이라며 "배려심도 있고, 미모도 좋고, 힘도 좋고, 재능도 많고, 잘 먹고 어른들한테 잘 한다. 좋은 면모를 다 가졌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볼 생각"이라며 혼전임신은 아님을 강조했다.

예비신부-손헌수 / 김다예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손헌수는 2월 같은 방송을 통해 이미 아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롤모델처럼 따르는 박수홍이 비혼주의여서 나도 자연스럽게 비혼주의의 길을 걸었다. 그런데 박수홍이 결혼을 하더니 '결혼은 내 편이 생기는 거더라'라며 결혼을 꼭 하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며 "박수홍에게 사진을 보여줬더니 '꼭 만나라'라고 했다. 진성 선배님은 '이분 놓치면 바보 천치'라고 했다. 박수홍의 강력한 추천을 받고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손헌수의 부인 송혜진은 1987년생으로 그와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직업은 아마추어 권투선수로 알려졌다. 다만 집안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1980년생인 손헌수는 올해 나이 44세며, 2000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