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보고 걸러야 할 소개팅남 3
2022. 9. 21. 19:45ㆍ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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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뿜뿜하는 사람부터 자존감 바닥남까지. 딱 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끝내야한다.
얼마만의 소개팅인지 모르겠다. 번호를 받았으니 카톡을 트고 연락을 시작한다. 그런데 상대방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혹시 아래 설명할 셋 중 하나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끝내라. 당신의 정신 건강과 연애 생활을 위해 진심으로 조언한다.
비싼 차, 비싼 술... 그래서 뭐 어쩌라고?
허세남
저 자랑을 다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심지어 만남 초반에?
남자의 귀여운 허세는 연애에 있어 조금은 허용된다. 하지만 만남 첫 카톡부터 자신이 사는 곳, 모는 차, 마시는 술, 여행 다녀본 곳을 맘껏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소위 '재수 없는' 스타일. 있어보이고 싶고 있는 티를 맘껏 내는 사람과의 카톡은 심신을 매우 고단하게 한다. 그 자랑 다 들어봤자 내 취향도 아닐 것이고, 취향이 맞다 한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것인가. 이러면서 데이트 할 때 준비성 없이 아무 곳이나 맛집이라며 들어가서 처참하게 실패하지. 혹 카톡 프로필 사진이 운전석 외제차 마크, 비싼 시계와 술 같은 것들로 휙휙 바뀐다? 이런 남자 비추!
우선 자신부터 사랑하지그래?
자격지심남
아... 알았으니까 진정해 제발 ㅠㅠ
세상에는 스스로와의 연애부터 시작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해야 연애도 잘 된다. 그런데 첫 카톡부터 이렇게 불안감을 내비치면 보고 대답하는 나도 지친다. 더욱이 자신감 없이 애걸복걸하는 모습은 첫 카톡에 있어 상당한 마이너스 요소. 이런 사람과의 만남은 정말 피곤하다. 스스로를 비하하는 카톡이 잦거나 애원하는 빈도가 늘어난다면 과감히 쳐내자. 이런 감정은 은근히 전염되기에 나 스스로에게도 좋지 않다.
주절주절... 그래서 전화는 언제?
수다남
일기는 네 일기장에나 써...
소개팅 전 카톡에서는 첫 만남을 언제 할지 고민이 된다. 상대방의 리드를 은근하게 바라지만 그렇게 않은 경우도 만다. 특히 카톡을 너무 자주 하는 사람은 실속 없는 이야기를 계속 내뱉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은 뭐하셨어요? 무슨 일하는 중이세요? 친구들하고 만나니 잼나세요?ㅋㅋㅋ”같은 이야기부터 자신의 일기장에만 써야 할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모두 나에게 한다. 심지어 “난 오늘도 야근 중ㅠ_ㅠ. 밥도 못 먹고 이게 뭐하는 짓일까?” 따위의, 일기에 가까운 카톡을 매일 보낸다. 저기요, 이건 대화가 아니라 너 혼자 떠들고 일기 쓰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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