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서랍에 챙겨두기 좋은 로우 스낵 9

달콤한 한 입이 간절한 오후의 사무실. 무심코 입에 넣어도 괜찮은 로우 푸드 간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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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넛 초코 바나나 프로틴 도넛 밀가루와 우유, 설탕까지 없는 도넛이다. 밀가루 대신 프로틴 파우더, 우유 대신 아몬드 밀크,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을 사용했다. 동일한 용량 대비 닭가슴살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칼로리도 훨씬 가볍다. 도넛을 덮은 초코 글레이즈는 설탕과 슈거파우더가 아닌 프로틴과 카카오버터로 만들었다. 6개입, 2만2200원.

 

2 젤러스스윗 트로피칼 원더 비건젤리 영국에서 온 젤리, 젤러스스윗에는 젤라틴, 글루텐, 인공색소, 합성향료 모두 찾아볼 수 없다. 100% 순식물성 재료와 천연 과일 향료를 사용하고 파프리카와 흑당근에서 얻은 추출물로 색깔을 낸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라 다이어터들에게도 반갑다. 젤라틴이 들어가지 않아 쫄깃함은 덜하지만 부드럽게 씹힌다. 5800원.

 

3 설탕없는 과자공장 어니언크림 산소빵 설탕없는 과자공장은 설탕 없이도 맛있는 식문화를 만든다. ‘숨 쉬듯 가볍게 먹는다’는 의미의 산소빵 역시 칼로리와 당류는 낮추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는 알차게 챙겼다. 크림치즈에 아삭한 양파를 더해 만든 어니언크림부터 고구마크림, 먹물치즈, 더블초코, 플레인까지 총 다섯 가지 종류로 만나볼 수 있다. 5개입, 1만4000원.

 

4 제로베이커리 제로 스콘 설탕과 밀가루, 경화유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베이커리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밀가루 대신 아몬드가루와 타피오카 가루를 넣어 탄수화물 함량은 낮추고 지방 함량은 높였다. 정제 탄수화물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간식. 설탕 대체품으로는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3900원.

 

5 널담 비건 마들렌 레몬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이 살아 있는 비건 마들렌. 대체당인 알룰로스와 사탕수수 가루를 넣어 은은한 단맛을 냈다. 버터와 우유,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콜레스테롤도 제로다.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만들어 마들렌 두 개당 사과 한 개 이상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3400원.

 

6 소이본 템페칩 콩을 발효해 식물성 단백질을 듬뿍 담은 템페를 유기농 밀가루, 국내산 찹쌀가루와 반죽해 해바라기유로 한 번 튀긴 뒤 오븐에 다시 구워냈다. 식품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채식주의자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비건 스낵이다. 고소한 풍미에 바삭한 식감까지 다채로운 감각이 즐거워지는 맛이다. 2300원.

 

7 키토랩 스테비아초콜릿 키토랩이 오랜 연구 끝에 만든 스테비아초콜릿에는 1g의 설탕도 들어가지 않는다. 말티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인공감미료나 초콜릿 광택을 내는 식용색소, 합성 착향료도 마찬가지. 대신 캘리포니아산 통아몬드에 네덜란드산 카카오 등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제대로 된 아몬드 다크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다. 6개입, 1만2000원.

 

8 그림의 빵 가나슈 우유 크림빵 그림의 빵은 체내 흡수되는 탄수화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빵을 만든다. 시그너처 제품인 가나슈 우유 크림빵은 밀단백질, 식이섬유, 효모를 혼합한 빵을 굽고, 부드러운 크림과 가나슈를 가득 채워 넣었다. 냉동 상태로 배송되는데, 해동해서 먹어도 좋고 얼어 있는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즐겨도 좋다. 5300원.

 

9 캔딜라스 스테비아 딸기잼 설탕 대신 말티톨 시럽과 스테비올 배당체를 사용한 저당잼.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그리스 과일 디저트 브랜드 캔딜라스에서 만든다. 100g당 당류는 4g 이하로 부담 없고, 과일이 67% 이상 들어가 과일 본연의 풍미와 단맛이 풍부하다. 과육이 굵직하게 살아 있지만, 입에 넣었을 땐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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