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이성민, 두 남자의 담백한 서정

2022. 11. 16. 21:10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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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접점에서 곧 치열한 전투를 시작할 이들이 배역을 벗어낸 얼굴로 마주보며 웃었다.


오는 11월 18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두 주연 배우 송중기, 이성민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만났다.
 
화보는 두 배우가 극 중 대립 구도로 펼칠 날선 카리스마를 이면에 두고, 배우들 본연의 케미스트리와 특별한 호흡, 묵직한 서정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냈다. 송중기와 이성민은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아 있기만 해도 독보적인 합과 아우라를 뿜어내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배우 모두 서로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송중기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는 서사에서 윤현우 및 진도준 역할을 맡았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송중기는 “작품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님이 〈성균관 스캔들〉을 쓰셨다. 처음에는 작가님이 큰 이유였고, 이후에는 이성민 선배님이 합류하신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했다. 선배님과 연기하고 싶어 하는 내 또래 배우들이 참 많다. 나 역시 그중 하나였고, 함께 연기하는 동안 진심으로 설렜다. 선배님 앞에서 나조차 처음 보는 내 표정을 많은 순간 발견했다”고 밝혔다. 재벌가 순양그룹의 회장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은 “그간 멋진 남자배우 복이 많았다. 송중기 배우와 언젠가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 시작할 땐 송중기가 출연한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했다. 그의 연기에는 자신만의 여유가 느껴지는데, 그런 게 늘 멋있어 보였다”고 답했다.
 

또한 작품에 관한 질문에 이성민은 “대본이 무척 좋았다. 진양철이 구사하는 사투리가 놀랄 만큼 정교하게 쓰여 있었다. 이야기도 새로웠다. 재벌이라는 설정에 조금 더 품위 있게 접근하고 싶어서 감독님과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며 극의 활약을 예고했다. 송중기는 “판타지 회귀물이지만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연결되는 지점들을 굉장히 매력 있게 느꼈다.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사가 묵직하고 좋았다”고 말하며 작품에 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 이성민의 완벽한 시너지와 남다른 서정성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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