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9. 21:30ㆍ생활정보
아이쇼핑 좋아하시나요? 에디터L은 매번 ‘아 뭐 사지’를 외치며 폰을 손에 쥐고 아이쇼핑 하다 지쳐 잠들곤 합니다. 책도 사고 싶고, 귀엽고 작은 우리집 인테리어 소품도 사고 싶고, 옷도 사고싶구요. 하지만 극 I성향인지라(TMI: ISFJ) 쇼핑하러 나가기는 또 귀찮습니다. 몰려드는 인파를 생각하면 벌써 피곤한데요.
주목! 구매욕은 타오르지만 침대 위에서 편하게 쇼핑하고 싶을 때 둘러볼 만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01. 스트리트 패션 - 하이츠 스토어
마음은 젊은이(!)인 에디터L은 하이츠 스토어 구경하다보면 출퇴근길 순삭인데요. 하이츠 스토어는 서브컬쳐를 기반으로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감성의 편집샵입니다. 스트리트 패션 의류를 비롯해 인테리어 용품이나 아웃도어 장비, LP, 매거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어요.
스투시, 반스부터 디스이즈네버댓, 미스치프, 다다 서비스까지. 오랜 히스토리를 가진 유명 해외 브랜드와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며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국내 브랜드를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 평소 스트리트 컬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그런 건 몰라도 뻔하지 않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입고 다니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일단 한 번 접속해보기를 추천합니다.
02. 포토북 - 쎄임 더스트
사진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 수준 높은 포토그래퍼가 고유한 관점과 독보적인 스타일로 포착한 장면들. 강렬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하기도, 익숙했던 풍경과 인물을 낯설게 만들어 생각거리를 던져주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쎄임 더스트는 우리에게 풍부한 감각과 감정을 전해줄 탁월한 사진집들을 소개하는 서점이에요. 강동구 성내동에 오프라인 공간을 두고 있고, 국내외 아티스트의 사진 작업물을 직접 출판하기도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사진집을 큐레이팅해 선보인답니다. 사진집에 대해 잘 몰라도 괜찮아요. 동물과 자연, 건축, 흑백 사진, 패션과 디자인 등 주제별 카테고리가 잘 분류돼 있어 관심 분야에 따라 둘러보기 좋아요. 특정 출판사를 찾는 이들이라면 ‘Publisher’ 탭을 눌러보고, 포토그래퍼 이름을 안다면 검색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03. 빈티지 식기류 - 아날로그 가제트
카페를 다니다 보면 키친 선반을 유심히 볼 때가 많은데요. 처음 아날로그 가제트를 알게 됐을 때 마음이 두근두근! 귀엽고 희귀한 빈티지 식기 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귀엽지도 희귀하지도 않은 집에 모조리 가져다 두고 싶었답니다.
유리, 세라믹, 밀크 글라스 등으로 만들어진 미국 빈티지 식기류를 주로 판매하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알록달록한 컬러와 경쾌한 그래픽. 기본적으로 2-30년 이상 지난 제품들이라 세월 속에서 낡고 칠이 벗겨지며 자연스러움이 덧입혀졌습니다. 빈티지의 매력을 아는 분들에게는 흥미롭게 느껴질 가치 있는 제품들로 가득해요.
04. 문구류 – 포인트 오브 뷰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하죠. 하지만 에디터L은 장인이 아니죠. 에디터L이 장인이 아닌 건 다 도구 때문이므로(!) 더 예쁜 거, 좋은 거 살 이유는 충분합니다. 하핫. 공감하는 분들은 포인트 오브 뷰 웹사이트로 접속해 보세요.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참고로 포인트 오브 뷰는 오르에르, 오드 투 스윗 등을 전개하는 디자인 기획 컴퍼니 ‘아틀리에 에크리튜’에서 운영한답니다.
포인트 오브 뷰는 ‘자신의 시선과 관점으로 기록하는 이들을 위한 문구점’을 표방하는 라이프스타일숍인데요. 종이와 필기구를 포함한 기능적인 문구부터 영감을 주는 오브제와 서적 등 공감각적인 관점과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필, 지우개, 문진, 노트, 북마크, 마스킹 테이프, 도장, 엽서 등 책상에서 필요한 웬만한 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답니다.
05. 아트 피스 – 카바 라이프
예술 작품은 어딘가 멀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화려한 갤러리나 근사한 편집숍에 가서 각 잡고 감상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스러움 저만 있나요? 그 거리를 좁혀보고자 카바 라이프는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소개하고 판매해요. “사용할 수 있는 예술을 개발하고 예술적 소비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전파”한다는 목표를 내세우는 아트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세라믹, 가구, 오브제, 테이블웨어 등 우리 일상의 여러 영역에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깔끔한 웹사이트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특히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의 경우 마우스 커서를 올리기 전까지는 오직 제품 이미지와 번호만 보이도록 해두었답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제품을 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비주얼의 매력이 도드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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