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삼겹살 먹으면 급성 췌장암 걸리기도' 설채현 수의사 경고

2022. 11. 26. 12:43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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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 “반려견, 삼겹살 먹으면 급성 췌장암 걸리기도” 경고

설채현 수의사가 반려견에게 삼겹살을 먹이는 행동을 경고했다.

11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 중인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겸 수의사 설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펜션을 운영 중인데 옆집 진돗개 세 마리가 고기 냄새만 나면 짖어댄다고 토로한 바 있다. 고기를 줘야만 진정이 된다고.

이에 대해 설채현은 "좋지 않다"며 "이건 사람이 강아지를 교육하는 게 아니라 개가 사람을 교육하는 거다. '내놔' 하니까 내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채현은 "조심해야 될 게 우리가 주로 구워먹는 게 삼겹살, 지방이 많잖나. 강아지의 경우 급성 췌장암 오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보통 동물병원이 바쁠 때가 명절 지나서다. 삽겹살을 구워 먹고 한 점씩 주다 보면 다음날 바로 구토하고 설사를 한다"면서 "주셔도 지방을 떼어내고 (주셔야 하고), 뼈도 안 된다. 뼈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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