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스타워즈’·박서준 ‘마블’…디즈니 100돌 라인업 공개

2022. 11. 30. 22:04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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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의 마블시리즈 첫 출연작인 '스크린랜트'가 내년 7월 전세계 개봉한다.

 

내년에 창립 100돌을 맞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30일 오전(현지시각)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를 개최해 박서준이 브리 라슨 등과 출연하는 를 비롯해 2023년 주요 개봉 영화와 자사 운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드라마 시리즈 주요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플러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촬영을 시작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미키마우스와 함께 무대에 오른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현지 제작 아시아 콘텐츠를 45개 이상 공개했으며 이 지역의 스트리밍 시간이 1년 전보다 8배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등은 공개 첫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올랐다”면서 기대작으로도 한국 드라마 시리즈인 (2022년 12월21일 공개)와

 

을 콕 집어 주목해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건 전세계에 가장 많은 팬층을 확보한 마블시리즈로 ‘페이즈5’의 문을 여는 내년 2월 개봉작 와 (2023년 5월5일 개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또한

 

의 주인공으로 박서준이 브리 라슨, 사무엘 잭슨 등과 나란히 화면에 등장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루이스 데스포지토 마블 공동대표(제작 총괄)는 아시아계 등 비백인 캐릭터들이 ‘페이즈5’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며 “(마블 창립자인) 스탠 리는 마블이라는 곳이 우리 밖의 세상을 반영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문화, 종교, 성별, 연령을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마블의 고유한 매력과 감동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5월 개봉 예정인 를 비롯해 의 프리퀄인 , 2024년 공개되는 등의 디즈니스튜디오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실사화 영화들도 소개됐다.

 

주인공 에이리얼이 극 중 바닷속에서 노래하는 장면이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영상으로 참석한 숀 베일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쳐 프로덕션 대표는 “본래 주연배우를 캐스팅할 때는 여러 명의 배우들을 후보로 검토하는데 이번에는 깊은 신뢰관계에 있는 롭 마셜 감독이 할리 베일리 한명을 후보로 추천했다. 스크린 테스트 직후 바로 결정할 만큼 너무나 완벽한 에이리얼이었다”고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캐스팅에 대한 일부 팬들의 논란을 일축했다.

 

 
 

루카스 필름 라인업에서는 올드팬들이 고대하던 5편이 화면에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주인공인 해리슨 포드가 전작들에서 썼던 모자와 가죽점퍼, 채찍을 그대로 들고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1편

에서 화제만큼 논란을 일으켰던 장면인, 칼을 든 악당을 존스가 총 한방으로 쓰러뜨리는 모습을 패러디한 장면이 등장했다. 존스가 채찍을 휘두르며 자신을 위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비키라고 하자 모두가 존스를 향해 총을 겨누면서 웃음을 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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