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탁재훈 재혼 가능성?…전남편 이혼 사유 뭐길래

오현경의 개인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795회에는 오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970년생인 오현경의 나이는 53세로, 지난 1988년 KBS2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지난 2002년 계몽사 홍승표 회장과 결혼한 오현경은 2003년 딸 홍채령 양을 얻었으며, 2006년 합의 이혼했다. 홍 회장은 지난 2004년 횡령 혐의로 구속됐으며, 이혼 사유는 부부간의 신뢰 문제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88회에서 오현경은 "이번에 딸이 미국 대학에 갔다. 애를 보내니까 우울증이 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얘가 내 딸이지만 사회에 내보내고 내가 더 이상은 너무 참견하면 안 되는, 놔줘야 되는 게 쉽지 않아서 조금 우울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우리 딸이 전까지는 내가 누굴 만날까 봐 걱정했다면 아파서 힘든 걸 보더니 '우리 엄마 옆에도 누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더라"라며 재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오현경은 지난 2020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에 가상 커플로 출연한 탁재훈에 대해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오빠다. 오빠 여동생이 제 초중고 제일 친한 친구다. 오빠네 가서 어렸을 때부터 놀았다. 그래서 오빠의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게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빠가 어렸을 때부터 알았다 이거지 편하진 않다. 어렵더라. 오빠가 츤데레같은 스타일인데 저 츤데레 안 좋아한다. 대놓고 잘해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오현경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 795회는 오늘(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