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진심인 골프 러버들 주목~! 최신 골프 트렌드 살펴봐요!

2022. 8. 18. 00:55스포츠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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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MZ 세대에서 4060 신중년까지, 이제 골프를 즐기는 세대는 불문! 그.러.나. 타수를 한 단계 올려 놓는 것이 쉽지 않은 게 또 골프라고 하는데요. 마음과 늘 반대로 가는 공. 분명 스크린 골프장에서 홀인원 했던 실력인데, 필드만 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벙커행~.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를 붙이게 되는, 요즘 골프의 진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01. 오잘공~! 어잘공~!
“오늘 제일 잘 친 공 vs 어쩌다 잘 친 공”

가끔 필드에서는 이런 소리가 들려온다고 합니다. ‘오잘공~’. 예전에는 ‘나이스샷’이라고 했었죠. 비거리가 잘 나온 공을 보며 ‘오잘공 (오늘 제일 잘 친 공)~’이라 추켜주고, 이에 선수는 ‘어잘공 (어쩌다 잘 친 공)~’이라며 화답한다고 하는데요. 어떠세요? ‘나이스샷~’보다 경기가 더 경쾌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오잘공~! (중독성 있음 주의)

02. 스웻셔츠 입고 라운딩?!
“동네 룩 입고 필드에 서면 쿨하다?”

한창 자유를 만끽 중인 MZ 세대. 골프에 입문하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골프웨어도 스타일이 확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스트리트 패션에서 유래한 하프 집업이나 스웻 셔츠, 러닝 셋업까지 자유로운 필드 패션을 선도하고 있죠. 꾸민듯 안꾸민듯 무심하지만 트렌디한 스타일이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03. 비거리 150 클럽은 뭐 사야 돼요?
“골프 궁금이들의 핫 라인은? 골프포럼 게시판!”

각종 골프포럼 사이트는 골프 입문자의 질문으로 도배가 되고 있답니다. 장비보다 실력이라는 초심은 아무리 쳐도 자세 교정이 되지 않거나 비거리가 향상되지 않을 때 무너지곤 하죠. ‘이게 다 연습장 대여 클럽으로 연습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중고 장터도 검색하고 게시판에 조언을 구한다고 합니다. ‘드라이버, 우드, 퍼터, 웨지 어떤 게 좋을까요?’ ‘캐디백 vs 스탠드백’ 어떤 게 좋을까요?’ 등. 여기에 내공 가득한 답변으로 풀 스윙을 날려주는 이들 역시 보기 플레이어들이 가장 많다는 후문, 사실일까요?

04. 혼골족의 라운딩 친구 찾기 앱
“’골프하자’, ‘골미골미’, ‘볼 메이트’”

5, 6년 전부터 등장한 ‘혼골족’. 골프장 측에서 혼자 골프를 치러 온 사람들로 팀을 꾸려주면 서로 통성명도 없이 1시간 반 동안 라운드만 하는 식이었는데요. 지금은 앱을 이용해 라운딩 친구를 찾는다고 해요. 바로 앱에서 팀을 결성해 스트로크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데요. 가까운 동네에 사는 친구 찾기부터 매너티콘으로 매너온도를 알려주는 앱, 그리고 프라이버시 기능을 강화한 앱까지. 슬기로운 골프 생활이 가능해요!

어쩌다 한 번, 스크린 골프에서 홀인원을 친 초보 골퍼는 필드에서 마음대로 가지 않는 공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요. 무림의 고수를 꿈꾸며 오랜 똑딱이 연습에서 풀스윙으로 간신히 넘어갔는데, 필드에만 서면 티샷 앞에서 자꾸만 작아지는 골프 꿈나무. 세상의 모든 골프 꿈나무가 싱글로 가는 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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