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5. 20:34ㆍ스포츠레저
골프의 DNA란 뭘까요? 심판도 없이 스스로 점수를 계산하고, 타수에 일희일비 하지 않는 ‘골프’. 이 신사적인 면모가 바로 골프의 DNA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기에 간단한 룰을 정해 게임처럼 즐기며 라운딩 센스를 더 올릴 수 있다면? 요즘 골프에 이런 게임의 룰도 있다고 해서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01. 명랑 골프
“타수 비슷한 동반자와 어깨 힘 풀고 편안한 라운딩”
명랑 골퍼가 선호하는 골프장이라면, 안정된 샷을 보장하는 완만한 언듈레이션과 벙커가 많지 않은 평이한 코스일 텐데요. 야간 라운딩도 가능하다면 금상첨화죠. OB 나와도 동반자와 어깨 다독이며 부담 없이 넘기는 플레이. 이 푸근함이 바로 명랑 골프의 매력이랍니다.
02. 눈물 골프
“누구나 겪는 ‘골프 사춘기’라면”
‘눈물 골프’는 팀 플레이로 승패를 가르며 즐기는 골프랍니다. 뽑기로 팀도 나누고 룰을 정해 최종 우승 팀을 가르는 거죠. 심리전과 승부욕이 불끈 생기는 반면, 초보 골퍼는 점수 계산력이나 라운딩 적응력이 성장할 수 있는 플레이라고 하는데요. ‘각골지통’이라고, 골프 사춘기를 보낼 때 많이 즐기는 라운딩입니다.
03. 팀을 나누는 ‘뽑기’
“노 핸디로 매너 해요~ 팀 플레이니까요”
카트 좌석 뽑기 통에 마련된 막대기를 뽑아 같은 색상 두 명이 한 팀, 다른 색상 한 명과 조커 한 명이 한 팀을 이루는 ‘심지 뽑기’. 뽑기는 홀당 한 번씩 하는데요. 싱글 세 명과 보기 플레이어 한 명이 플레이를 한다고 가정하면, 보기 플레이어에게 핸디캡을 주지 않고 경기를 즐긴답니다.
04. 뽑기 통 속의 ‘조커’
“게임의 승자를 가르는 조커”
뽑기 통에는 총 다섯 개의 나무 막대기가 들어 있는데요. 빨간 색이 2개, 초록색이 2개 그리고 검은색이 1개. 검은 색을 뽑은 경우, 당신이 바로 ‘조커’가 됩니다. 조커는 무조건 4타로 스코어를 정하기도 하고, 올 보기로 정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때문에 조커의 점수는 파3에서 보기, 파4는 파, 파5에서 버디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조커를 올 보기로 정했을 때는 파를 해도 보기가 되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실력이 좋든 나쁘든, 뽑기 골프는 팀을 잘 만나야 이기는 게임. 골프 실력보다 뽑기 실력을 키우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답니다.
05. 내기 골프
“금전 오가면 안돼요, 안돼!”
“인원 당 10만 원 정도는 괜찮지 않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골프 게임에 돈은 걸지 마세요. 대한민국은 내기 골프에 도박성이 있다고 판단한 판례가 많답니다. 다소 지루한 골프에 게임 룰과 같은 오락적 요소를 가미해 즐기는 것은 좋지만, 여기에 ‘재물’이 오가면 ‘절대’ 안된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이번 삼성카드 스토리에서는 요즘 골프계를 대표하는 게임의 룰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 속에서 여러분만의 정체성 찾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 삼성카드 스토리도 재미난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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