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21. 00:55ㆍ생활정보
최근 테니스 입문자가 늘어나면서 테니스룩 역시 여름 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해요. 특유의 시원한 소재 덕분에 여름철 원 마일 웨어나 일상복으로도 그만이죠. 여기에 클래식한 감각까지. 더위가 기승인 요즘, 옷장에 어떤 아이템을 소환하면 좋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01. 피케셔츠
"테니스룩의 왕좌를 지켜온 100년의 고전템"
피케 셔츠를 가장 처음 개발한 르네 라코스테는 1925년 롤랑 가로스에서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선수인데요. 그는 통기성이 좋은 피케(piqué) 직조법을 폴로 셔츠에 도입해 시원한 테니스 셔츠를 대중화 하는데 기여한 인물이지요. 선수 은퇴 후 라코스테를 설립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었는데요. 백년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피케 셔츠는 대체 불가능한 테니스룩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2. 스커트&쇼츠
"달라붙지 않고 맵시를 살려주는 피팅이 관건"
테니스룩의 스커트와 쇼츠가 여름철 각광받는 이유는 바로 기능적인 측면에 있는데요. 반바지의 경우 다리 사이에 메쉬 원단을 덧대 허리를 구부리거나 뛰는 행위가 많은 테니스 플레이에서 피부와 원단이 달라 붙지 않도록 제작되어 있어요. 여성의 짧은 스커트의 경우 이너에 반바지가 장착되어 있어 시원하면서도 활동이 자유롭고 몸의 실루엣을 맵시 있게 살려주는 역할을 해요.
03. 선바이저&밴드
"테니스룩에 놓칠 수 없는 감초들"
일반적으로 테니스 코트엔 그늘이 없어, 강력한 직사광선이 그대로 내리쬐는 초록 코트 위에서 선바이저는 필수 아이템이랍니다. 여기에 테니스룩의 완성을 더해주는 건 손목밴드와 헤드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손목 밴드는 라켓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손목 스내핑에 서툰 초심자들에게 필수라고 해요. 또한 헤드 밴드의 경우 땀이 얼굴로 흘러내리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역할이 주요 기능인데요. 이처럼 기능과 스타일 면에서 밴드는 테니스 코트에서 가장 빛나는 아이템인 듯 합니다.
04. 테니스용 스니커즈&양말
"접지력이 좋은 밑창과 발목을 지지해 줄 스포츠 양말"
테니스화의 포인트는 바로 밑창의 설계에 있다고 해요. 테니스화의 아웃솔은 타이어 고무와 같이 묵직한 소재로 만들어 지는데요. 테니스 코트 바닥과 접지력을 높여주고 동시에 코트 바닥을 상처 내지 않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테니스 코트를 출입할 때는 테니스 전용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 좀 더 클래식한 테니스화를 선택하고 싶다면 어퍼가 가죽 소재로 된 것을 선택하고, 활동 시 운동화의 솔기가 발목 부분을 잘 지지해주는지 등을 눈 여겨 보면 좋아요.
05. 테니스 가방
"장비를 안전하게, 스타일은 두 배로"
라켓만 들어가면 될 것 같지만, 이외로 준비물이 많은 스포츠가 바로 테니스랍니다. 한 여름 스포츠다 보니, 선크림, 물통, 수건 그리고 근육통에 바를 파스는 기본이라고 해요. 클래식한 무드의 라켓 형태 가방은 최근 고가의 장비 중 하나로 급부상 중인데요. 가볍게 어깨에 둘러 매는 백팩으로도 충분해요. 잘만 고른다면, 캠핑이나 여행 가방으로 백 퍼센트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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